미국증시 향후 전망 2023.03.24

뉴욕증시가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예금 보호 준비' 발언에 불안을 해소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뉴욕 주식시장의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습니다.

미국증시 전망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지수는 전일보다 0.23%(75.14포인트) 상승한 3만2105.25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9%(11.75포인트) 오른 3948.72에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1.01%(117.44포인트) 상승한 1만1787.4에 장을 마쳤습니다.

업종별로 S&P500지수의 11개 업종에서 기술과 통신서비스만 각각 1.65%, 1.83% 상승하고 나머지 9개 종목은 내렸습니다.

S&P500을 구성하고 있는 11개 업종 가운데, 금리에 예민한 기술 통신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나머지 9개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금리인상이 끝에 이르렀다는 기대감 속에 빅테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쏠리며, 구글 알파벳(+2.16%), 마이크로소프트(+1.97%), 테슬라(0.32%) 등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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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FOMC에서 연준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4.75~5% 수준으로 25bp(1bp=0.01%p)올리며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베이비 스텝을 취했습니다. 금리 인상 예상 추세를 보여주는 점도표에서는 연준 위원들의 최종금리 전망치도 5.1%로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현재 앞으로 추가 0.25%포인트 인상이 남았음을 예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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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금리 스왑 시장 투자자들은 5월 금리 동결과 25bp 추가 인상 가능성을 거의 반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연내 금리 인하가 없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도 시장은 현재 4.75~5.0% 수준인 기준금리가 12월 4.25~4.50%로 떨어질 것이란 시나리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10년 대세였던 FAANG의 시대가 가고, 애플 MS가 미국 증시를 좌지우지 시대가 열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FAANG은 기술주를 대표하는 기업들로,아마존, 넷플릭스, 페이스북, 애플 구글을 말하는 단어였습니다. 지난 10년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을 해온 빅테크들이 미국 증시를 이끌었는데, 이제는 애플과 MS가 미국 증시를 이끌어 간다는 것입니다. 현재 두 회사의 시가총액을 합하게되면 4조달러가 넘으며, S&P500 에서의 비중이 13%를 넘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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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MS는 성장주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성실한 실적 및 탄탄한 재무제표로 가치주의 특징도 지니고 있습니다. 필자는 MS의 시대가 다시 올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AI의 발전 가능성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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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마감

파월 의장이 은행권 문제가 신용 여건을 긴축시킬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대목에 고개를 돌렸습니다. 연준이 금리인상을 계속하기보다 신용 긴축을 살피면서 미래의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봤지만 사실상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다다르다는 점에 채권시장은 공감했습니다.

미국증시 전망

은행권 문제가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안전자산선호로 기울었습니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5월에 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을 72.0%로, 25bp 인상할 가능성을 28.0%로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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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

 

유럽시장 : 미국 선물은 상승, 유럽 증시는 BoE보다 하락하였습니다.

미국 증시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며 수요일 월가의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 후 불안한 회복세를 보였어요. 투자자들이 올해 내에 주요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을 분석하는 가운데 유럽 증시는 은행주가 하락세를 주도하며 하락했어요.

S&P 500 계약은 0.3%, 나스닥 100 계약은 0.8% 상승했어요. 영란은행이 정책 발표를 하기 전 Stoxx Europe 600 지수는 0.9% 하락했어요. 미국 경쟁사의 주가 하락과 씨티그룹의 은행업 전망 하향 조정으로 은행주가 시장 대비 가장 많은 폭으로 하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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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은 30년 만에 가장 빠른 금리 인상 속도를 계속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금융 시스템 격변을 고려할 때 금리 인상 중단을 이야기하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요. 기대를 했던 데로 스위스와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목요일에 금리를 인상하고 소비자 비용 상승을 제한하기 위해 추가 인상을 예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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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요일 연준이 예상대로 25bp의 기준금리 인상을 확정한 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올해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 하는 예측을 반박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때까지 대출 비용을 계속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선언했어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정부가 미국 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포괄적' 예금 보험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의원들에게 말한 후 연관 업계의 주가는 급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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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B: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배제할 수 없어요.

SNB의 조던 회장: 스위스 은행은 미국 은행의 부실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 않아요.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가는 3만2030.11로 1.63%나 하락했으며, S&P500은 3936.97로 1.65%, 나스닥은 1만1669.96으로 1.60% 하락 마감했으며, 러셀2000은 1727.36으로 2.83%나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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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지역은행주가 시장의 하락을 이끌었는데,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주가가 15.47% 급락한 것을 보고 웰스파고(-3.33%), 뱅크오브아메리카(-3.32%), 씨티그룹(-3.02%), 제이피모간체이스(-2.58%), 모간스탠리(-1.36%), 골드만삭스(-1.14%) 등 대형 은행주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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